대미 중 소 외교 기반 다진 복전 심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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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노다」 외상은 「후꾸다」 내각의 산파격으로 특히 「후꾸다」 수상의 심복. 일·소 어업 교섭 때 소련을 방문하고 지난 3월에는 「후꾸다」수상의 방미 때 수행, 「카터」 미대통령과도 면식이 있으며 일·중공 평화 우호 조약 체결에 적극파이기도 하다.
이번 개각이 대 미·중·소와 관련된 외교 경제 문제 타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후꾸다」 수상은 「소노다」 외상을 가장 적임자로 판단한 것 같다.
지난봄 난항을 거듭하고 있던 일·소 어업 교섭 때 수상 특사로서 「모스크바」로 가서 결렬 위기에 있던 협상을 타개한 실적이 있다.
「사또」 내각 시절에는 후생상을 역임했으며 학벌은 「오오사까」시치 의전 중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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