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백억불 넘어도|10년간은 지원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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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무역협회는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1백억「달러」를 넘었다고 해서 각종 수출 지원책을 중단하거나 감소시켜서는 안된다고 지적, 최소한 앞으로 10년간은 현재의 수출 지원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무역협회는 『선진 무역국을 향한 새로운 다짐』(1백억「달러」이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내적으로 ▲차관 또는 타인 자본에 의존함으로써 수출산업의 재무구조가 취약할 뿐만 아니라 ▲설비 규모 및 생산 능력 수준이 낮으며 기술 수준도 낙후 상태에 있으며 ▲관련 산업 특히 하청 계열 기업의 저생산성으로 인한 국제경쟁력이 미흡한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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