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도장 위조 1억원 가로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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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용산 경찰서는 21일 부동산 이전 등기 업무를 맡아 은행의 도장을 위조, 1억여원의 부동산 등록세·방위세 등을 가로챈 배종생씨 (40·전과 1범·서울 마포구 동교동 204의27)와 배씨의 조카사위 박순련씨 (31·서대문구 녹번동 71의22)·인장 업자 하영일씨 (38·중구 양동 227)등 3명을 공문서 위조·사법서 사법 위반·사기 등 협의로 구속하고 김영하씨(56·마포구 신공덕동 139)등 행정서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7윌18일 박내원씨 (40·서대문구 역촌동 59의26)의 가옥 이전 동기 업무를 위탁받아 한국 외환 은행 광화문 지점의 납부인과 실인을 위조, 부동산 등륵세와 방위세 61만3백39원을 가로채고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등기 이전토록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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