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외인촌 외국인 입주자 부인회가 주최한 이리 열차 폭발 사고 이재민 돕기 자선「바자」가 19, 20일 이틀간 한강 외인 주택 관리 사무소에서 열렸다.
미국·월남·「인도네시아」등 20여개국의 주한 외국인 부인 및 입주자·국내 인사 등 1만여명이 참가한 「바자」에는 모두 3천여점의 의류·장신구·공예품·장난감·식기 등 외국산 생필품이 출품돼 완전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었다.
외인촌 입주자 부인회는 「바자」에서 모은 수익금 3백여만원을 21일 이리 사고 대책 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