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잡급직 봉급내년에 2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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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내년에 각종 잡급직의 봉급을 평균 20%인상하고 「서울시 잡급 직원규칙」을 개정. 지하철의 「컴퓨터 조작기사. 문화회관의 음향·무대장치전문가등 신규 채용할 특수기술분야 잡급직의 대우를 월3O만원선 이상으로할 방침이다.
이는 구자춘 서울시강이 19일 일반 잡급직의 봉급인상을 같은 폭으로 올리고 내년에 개관되는 문화회관의 음향·무대장치·「오르간」·기계시설 및 지하철의「컴퓨터」조작·남서울 운동장의 실내체육관 운영등과 관련, 특수기술분야에 우수한 잡급직을 유치하도록 하기위해 이들의 대우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8종으로 구분되있는 잡급직의 직종을 10종으로 늘리거나 제8종의 기타 직종(의사·수련의 등)에 특수기술분야 잡급직을 추가, 이들의 대우를 의사와 거의같은 수준인 월30만원이상이 되도록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현재 시 산하 기관에는 6천3백23명의 각종 잡급직이있으며 직종별 윌급은 ▲1종=5만7천3백원 ▲2종=5만9백원 ▲3종=4만5천1백원 ▲4종=3만9천9백원 ▲5종=3만7천원 ▲6종=2만7천3백원 ▲7종=4만9천4백∼11만8천9백원 ▲8종=7만9천5백∼40만원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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