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핀란드부채 지불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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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헬싱키 16일 AP합동】「핀란드」 무역사절단은 지난74년 북괴에 수출한 한 「펌프」및 제지공장판매대금 1천9백만「달러」가운데 일부라도 받으려고 평양을 방문했으나 북괴측의 지불거부 때문에 허탕치고 북경으로 돌아왔다고 「핀란드」의 관영STT통신이 16일 북경발, 기사로 보도했다.
「핀란드」 외무성 소식통들은 아직 생산단계에 이르지 못한 이 제지 「플랜트」의 수입대금을 북괴가 미불함으로써 「핀란드」-북괴무역관계는 큰 타격을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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