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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초대형 아파트 등장…설레는 주택 수요자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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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기자]

광주지역 주택 수요자들은 설렌다. 한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중단되다시피 했던 도심권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의 노른자로 꼽히는 동구 학동에서 5월 중순 선뵐 예정인 무등산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광주의 중심 동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141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비율이 높은데다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내부 평면을 12개 타입으로 다양화시켜 수요자의 선택 폭도 넓혔다.

고급 브랜드 대단지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의 인기가 높은 중소 주택형 중심으로 구성된게 특징이다. 전체(1410가구)의 약 83.1%인 1172가구가 중소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9㎡ 128가구, 59㎡ 94가구, 74㎡ 82가구, 84㎡ 868가구, 101㎡ 118가구, 114㎡ 58가구, 117㎡ 62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211가구)을 뺀 10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 45가구, 74㎡ 60가구, 84㎡ 783가구, 101㎡ 83가구, 114㎡55가구, 117㎡ 45가구다.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고급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의 브랜드인 아이파크는 기본적인 생활공간에서 벗어난 문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30년 축적된 노하우와 친환경·첨단기술도 녹아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파크는  각종 소비자 대상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및 인지도 조사에서 늘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뛰어난 입지여건

무등산 아이파크가 둥지를 튼 광주 동구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특급 노른자 입지를 자랑한다. 전통적인 명문 주거지역이다 보니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광주지방법원·고등법원, 광주지방검찰청ㆍ고등검찰청 등의 관공서는 물론, 변호사ㆍ법무사 사무실 등도 몰려 있다.

주변에 의료시설도 발달한 지역이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무등산 아이파크 근처에 있다. 이들 병원은 광주에서 규모나 인력이 가장 큰 종합병원이다. 장보기도 편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재래시장인 남광주 시장이 있다. 농산물에서 수산물까지 많은 물량이 거래되는 대형 시장이어서 싱싱한 재료를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또 광주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타면 금남로까지는 2개 정거장, 광주시청까진 20여 분이면 도착한다. 단지 옆으로는 왕복 6차선 남문로와 팔문대로가 지난다. 제2순환도로ㆍ대남대로ㆍ서문대로 등을 이용하면 광주지역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하다.

풍부한 개발호재 '굿'

무등산 아이파크의 매력은 정작 따로 있다. 풍부한 주변 개발호재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동구는 한때 광주의 핵심 주거지로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하지만 한동안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옛 명성이 빛을 잃었다.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대대적인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흥부촌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현재 광주 동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정비사업 구역은 모두 24곳이다. 최근 사업이 완료됐거나 해제된 지역을 제외해도 동구의 절반이 재개발된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국책사업 추진도 활발하다. 동구는 내년에 문을 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주축으로 전당 주변에 아시아 음식문화거리를, 중심 상권에 아시아 아트컬쳐파크를, 지산유원지권에 오감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예술품 경매, 거리 공연 등 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예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창작활동을 북돋는 게스트하우스와 도심형예술촌을 조성해 문화예술 벨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들 문화예술 사업이 완료되면 동구는 명실상부한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 옛 전남도청을 리모델링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동구 전경.

중소형 위주 12가지 주택형

내부 평면을 12개 타입으로 설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59㎡형은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돼 내부가 중대형 못지 않게 알차다. 74㎡ A타입은 안방에 욕실과 드레스룸이 있는 마스터존을 계획했다. 또한, 74㎡ B타입은 광폭거실로 넓은  패밀리존을 확보했다.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형은 선택의 폭이 넓다. A타입은 넓은 자녀방, 안방 드레스룸, 현관 신방장 등을 갖췄다. B타입은 4베이 구조, 알파룸, 가변형 벽체,드레스룸, 수납장으로 구성됐다. C타입은 전면 3베이 평면으로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며 수납공간을 강화하였다. E타입은 넓은 현관 수납공간, 4베이 구조,알파룸을 각각 갖추고 있다.

대형 평형은 주방ㆍ거실ㆍ드레스룸 등을 광폭으로 설계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01㎡형은 대형 주방공간, 넓은 거실, 현관 대형 수납장 등이 강점이다. 방4개 욕실 2개로 구성된 114㎡형은 대형 드레스룸으로 마스터 공간을 강화했다.  117㎡형은 대형 주방공간, 오픈형 주방거실, 넓은 다용도실로 넉넉한 공간을 구성했다.

올인원(All In One) 시스템 눈길

실내 모든 기기를 한자리에서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점도 무등산 아이파크의 매력이다. 대표적인 것이 제 각각이던 스위치ㆍ콘센트ㆍ조명 등에 적용한 ‘올인원(All in One)’ 시스템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올인원 홈 네트워크 월패드로 각각 따로 설치됐던 거실 조명 스위치와 홈 네트워크 월패드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홈 네트워크 본래의 각종 편의기능은 물론 조명을 자유자재로 조작해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월패드 또한 두께를 얇게하고 세련미를 더했으며 LED조명을 적용해 거실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각각 설치됐던 기존 전기 스위치와 콘센트의 제품에도 올인원 시스템을  적용했다.

온도조절기와 조명 스위치를, 콘센트와 TV 통신소켓을 각각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는 사용하기도 편리할 뿐더러 실내 마감도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어  일석이조 기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인원 시스템은 보이지 않는 세심한 설계로 생활의 편리를 높여주는 기능으로아이파크의 브랜드와 개성을 보여주는 대표 아이콘이다.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예고

광주에서 10년 만에 대형 브랜드인 ‘아이파크’가 등장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광역시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무등산 아이파크(조감도) 1410가구를 분양한다. 지난 2005년에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운암산아이파크 599가구를 분양한지 10년 만에 재입성이다. 운암산 아이파크는 대단지 규모는 아니지만 운암산 공원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에 아이파크 브랜드를 앞세워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광주지역주민들이 무등산 아이파크를 기다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동구 학동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학동 일대는 200~300가구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산재해있는 지역이다. 1군 브랜드는 특히나 희소성이 높아 무등산 아이파크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등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학동은 1군 브랜드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규모를 모두 갖춘 아파트가 한 곳도 없다. 2010년 이후 입주한 신규 아파트도 2곳 뿐이다. 동구에 위치한 총 10개 아파트 단지 중 7개 단지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다.

업체 관계자는 “이 지역은 신규 공급도 부족하지만 대단지와 브랜드파워를 갖춘 아파트가 없다”면서 “무등산 아이파크가 공급되면 1군 브랜드 프리미엄와 대단지 규모를 갖춘 동구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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