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광업, 태국과 현지합작으로 주석·중석 채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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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탄 및 흑연을 생산한 봉명광업소(대표 이동녕)는 태국의 「홍히란」회사와 주석·중석 등을 개발생산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4일 태국에서 계약을 체결.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합작투자의 첫「케이스」가 되는 이 한·태 자원합작회사는 수권자본금을 1백만「달러」로 해서 연간 약7백t의 주석 및 중석 정광을 생산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중석은 제3국으로 수출하고 주석은 수입, 국내수요의 약50%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홍히란」회사는 6개 광구는 소유하고 있는 태국의 최대 광업회사의 하나.
한·태 자원개발합작회사는 태국정부에 대해 영업세·소득세·수출입관세 등의 면제·배당 및 「로열 티」의 송금에 대한 특전조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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