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타이어 개근 율 출근부 없애자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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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호「그룹」의 삼양「타이어」(대표 박상구)는 지난 74년부터 출근부를 없앴지만 지각하거나 결근하는 사원 수는 오히려 그 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는 것.
67년께 에는 광주고속 등 자매회사의 익 금을 축내면서 거의 도산 단계에까지 다다랐었으나 공원을 사원으로 호칭하고 각종 노사일체감 운동을 벌인 결과 지금은 금호의 주력기업으로 기반을 굳히게 됐는데….
이 회사가 출근부를 없앤 것도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였던 것으로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둬 출근부를 없앤 이후 출근 율은 80%로 높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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