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에 변 승한 아파트 건설 량…작년의 2억 육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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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파트」과열 투기현상은「아파트」건설업계에도 그 영향이 미쳐 지난 9월말 현재 민간업자들의「아파트」건설물량이 벌써 작년 수준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업계조사에 따르면 9월말 현재 9개 주요 민간업자의「아파트」건설실적(착공기준)은 모두 1만3천2백여 가구로 작년 1년간의6천9백60여 가구보다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준.
특히 금년에는 업자들의 대량건설 현상이 두드러져 1천 가구 이상을 건설한 업체만도 삼익·「라이프」·한창공영·한보·우진·한국도시개발 등 6개에 이르고 있고 한양 9백36가구, 삼 호도 8백18가구로 사실상 1천 가구 대열에 육박.
금년 안에 분양될 예정으로 있는「아파트」는
▲풍한 2백10 ▲진한종합건설 1백20 ▲선창산업 6백50 ▲원풍산업 8백60 ▲「라이프」4백 ▲한국도시개발 3백64 ▲우성 4백8 ▲우진 개발 3백 가구 등 모두 3천3백가구가 있어 당분간 민간「아파트」분양「러시」가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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