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서 만족할 결과되길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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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약 1시간동안 이 장관을 예방한「시빌레티」수석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박동선씨와의 의사 소통을 위한 절차와 조건에 대해 협상하러 왔다고 말했다.
문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동선씨에게 면책특권을 줄 가능성이 있는가.
▲모르겠다.
-서울 방문기간 중 박동선씨와의 면담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겠는가.
▲내 의도는 박동선씨와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절차와 조건에 대해 성과 있고 생산적인 협상을 가지려는 것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박동선씨가 36개에 달하는 협의내용으로 기소를 당하고 있으면서 자발적으로 협력할 것을 기대하는가.
▲박동선씨릍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의 개인적인 생각이 어떤 것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이미 앞서 양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있듯이(9월30일 양국 외상 공동 성명)두 나라가 다같이 만족스런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생산적인 분위기가 없었다면 내가 왜 이곳에 왔겠는가.
-박동선씨가 당신에게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은 어떤 것인가.
▲어떤 식으로든지 협상에 대해 편견을 갖게 하는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내 생각은 한-미 두 나라가 우호적이고 협조적인 쌍방으로 양측 대표들이 법률가들이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본다.
-「워싱턴」에 돌아가면 서울에서의 협상의 결과를「리언·재워스키」에게 보고할 것인가.
▲모르겠다.
-서울에 오기 전에「재워스키」와 연락이 있었는가.
▲물론 있었다.
-무엇이 논의되었는가.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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