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의 경주』「민중극장」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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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민중극장」은 대한민국연극제 참가작품으로 이어령 작『사자와의 경주』를 14∼219일(하오4시·7시)「세실」극장에서 정진수씨 연출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 봄 사회에 충격을 줬던 한 철학교수 의 투신자살 사건은「드라마」화 한 것. 작가는 사건의「스토리」보다『한 인간의 좌절이 얼마나 삶을 병들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주인공에 박봉서, 부인에 한상미 등 이 맡고 김영선·신동훈·이필훈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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