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여성 대표단 일, 5명 입국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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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0일 합동】일본 법무성은 9일 북괴의 이른바 『민주 여성동맹 중앙위원회 대표단 (단장 허정숙)』일행 5명의 일본 입국을 허가했다. 북괴의 여성 대표단은 일본 사회당 초청으로 10일부터 20일까지 일본에 체재할 예정이다. 법무성은 당초 이들의 입국에 대해『조총련과 조선 대학 등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서약서 교환을 조건으로 허가하려 했으나 당의 반대 때문에 이 서약서는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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