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정전 … 카드 결제 한때 마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 전산센터가 13일 정전되면서 카드 결제가 중단돼 30만 명 이상의 가맹점주와 고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오전 9시 여의도에 위치한 전산센터의 전원공급장치 이상으로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1시간15분 뒤 복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에서는 결제 장애가 계속돼 나이스정보통신을 결제대행업체로 이용하는 일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가맹점, 홈플러스 전자상품권 발급이 오전 내내 중단됐다. 전산센터를 공유하고 있는 신용평가사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조회서비스도 오전 한때 마비됐다. 이 회사의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증권사 고객들도 신규갱신이 안 되는 것 같은 불편을 겪었다.

이지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