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보좌관들 랜스 부정 은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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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2일 UPI동양】「카터」대통령의 고위보좌관들이「버트·랜스」씨의 예산국장임명인준이전에「랜스」씨와 그 가족들이 45만「달러」의 불법당좌 대 월을 한 사실을 밝혀 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결과를 사전 인지하고도 이를「카터」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고 은폐한 사실이 12일 새로이 밝혀짐으로써「랜스」의 금융부정사건은 더욱 확대되었다.
「파웰」대변인은 그 자신과 백악관수석보좌관「해밀턴·조던」및 법률고문「로버트·립슈츠」등 3명이 지난1월6일 문제의 FBl 보고서가 작성된 직후 이를 보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3인 가운데 누구도 이 보고서를 추가 조사하거나 대통령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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