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EC 협력 실무 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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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EEC(「유럽」공동시장)는 통화증대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상의 문제를 사전에 조정하기 위해 한-EEC간 협력실무위원회(가칭)을 매년 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EEC가 이러한 협력실무위원회를 갖고 있는 것은 현재「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한군데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상공부에 따르면 한-EEC간 협력실무위원회는「유럽」을 방문중인 장예준 상공부 장관이 EEC본부를 방문했을 때「다비뇽」EEC 집행위원이 제의,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실무위원회는 통상 및 경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게 되는데 차관보급 관리가 대표가 되며 정기각료회담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
EEC는 세계무역액에서 약3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으로서 한-EEC간 협력실무위원회의 정기개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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