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농업 개발 약정 등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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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 외무장관과 「스노베」 주한 일본 대사는 31일 상오 외무부에서 『한일 양국간의 농업 개발, 초고압 송전 시설, 충주 「댐」 건설 사업에 관한 「차관 협정」과 『양국간 맥류 연구소를 위한 실험용 기재의 지원에 관한 약정』에 서명했다. 농업 개발 등에 관한 차관 협정은 작년 대일 경제 협력 사업으로 합의된 것으로 일본 정부로부터 7천7백92만「달러」 (2백40억「엔」)의 차관을 도입하게 되며 그중 60억「엔」은 농업 용수 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40억「엔」은 초고압 송전 시설을 위한 자금으로, 1백40억「엔」은 충주 다목적「댐」 건설 사업 자금으로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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