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사항 823건을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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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23일 상오 회의실에서 국영기업체사장, 경제단체장 및 협회·조합대표 등 1백9명의 산하기업체와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올해 2·4분기 서정쇄신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회의는 지난 4월과 5월 공인회계사 3백34명 및 본부직원 63명을 동원, 일제히 실시한 특별자체감사결과를 각 기업체 및 단체별로 보고토록 했는데 총8백23건의 부당 사항을 적발, 이중 15건에 대해선 4백40만원을 판상조치 했음이 밝혀졌다.
적발된 내용은 회계관리부적정이 1백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업무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지적된 것은 64건에 달했다.
장예준 상공부장관은 이 날 각 기업체 및 단체는 취약부분에 대해 업무·제도·사람에 맞춘 입체적 대책을 수립, 부조리를 없애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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