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꿩먹고 알먹기 '카페트 알바'가 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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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바를 찾는 사람들에게서 ‘카페트알바’가 각광받는 아르바이트로 뜨고 있다. SNS가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게 되어 이를 활용한 알바가 생겨났다. 카페트알바는 기존 오프라인 알바를 넘어서 SNS를 활용하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의 각 첫 번째 음절을 딴 말이다. 시간과 공간에 큰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고 소셜미디어라는 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을 맘껏 발휘 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http://www.alba.co.kr/)의 도움을 받아 4종 ‘카페트알바’를 알아본다.

‘영어도 배우는’ - SNS 외국인 응대 알바
스마트폰의 발달로 글로벌 교류가 활발한 요즘 시대, SNS를 통해 외국인관광객을 응대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카페트 알바가 있다. 외국인 문화관광교육 벤처기업인 k-heaven에서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상에서 응대해줄 수 있는 알바생을 구인했다. 토익 700점 이상에 수능 외국어 3등급 이상 정도의 실력이면 가능하고, 오프라인 내외국인 행사 참가비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해주고 있어 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월급여로 120만원 정도를 받는다.

‘매니저? 소셜매니저!’-SNS운영 알바
SNS의 발달과 함께 '소셜마케터', '소셜매니저' 등의 직업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SNS를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알바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전문가를 꿈꾼다면 꼭 한번 해볼만한 하다. 이슈를 찾아내 포스팅을 하여 카피 작성 능력일 키울 수 있어 광고회사 및 마케팅분야에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력이 된다. 요즘 트렌드를 잘 알고 글쓰기에 자신 있는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시급은 5,500원에서 6,000원 선이다.

‘공연도 보고 맛도 보고’- SNS 홍보체험단 알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SNS에 기록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런 알바를 추천한다.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연전시회, 극장, 음식점 등 각종 매장을 방문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 체험과 리뷰를 SNS에 남기는 알바로서,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연계된 친구 수나 방문자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시급은 5,000원에서 6,000원 선이다.

카페트알바는 알바를 찾는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SNS를 잘하고 즐기기만 하면 급여뿐만 아니라 스펙까지 얻을 수 있다. 알바와 스펙 이 두 가지 잡고 싶다면 카페트알바를 추천한다.

명지대학교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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