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안정 중공측 보장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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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8일로이터합동】「사이러스·밴스」미국무장관은 미중공 관계에 활기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이 나도는 가운데 20일 중공방문 길에 오르며 5일간 북경을 방문하는 동안 중공지도자들에게 주한미지상군 철수계획을 설명하고 어쩌면 주한미지상군 철수후의 한반도안정에 대한 중공 측 보장을 모색할 것 같다.
미국무성은 「밴스」방중이 근본적으로 탐색방문으로서 큰 성과나 발표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몇 가지 이유에서 72년의 미중공상해 공동성명을 낳은 큰 진전이후 어느 때보다도 진척을 초래할 상황이 성숙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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