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 독자노선 거듭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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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17일AP합동】소련을 방문중인 「티토」 「유고슬라비아」대통령은 16일 밤「크렘린」환영만찬연설에서 『사회주의혁명운동은 독립성과 평등성 및 내정불간섭원칙』을 내세워 「유고」의 독자노선을 거듭 강조한데 이어 「브레즈네프」소련국가원수 겸 공산당서기장과 제1차 소·「유고」정상회담을 갖고 세계공산주의운동과 각국 공산당의 독자성을 내세운 「유로코뮤니즘」(유럽공산주의)을 둘러싼 양국간의 이견조정을 꾀했으며 18일 2차 회담을 속개, 쌍무관계 및 국제정세전반에 관한 토의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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