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명목절하 환율·물가에 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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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간경=김경철특파원】「후꾸다」일본수상이「엔」화의「디노미네이션」(명목절하)을 실시하겠다고 밝히자 업계 및 경제전문가를사이에 물가및 환울에 큰혼란이 야기된다는 이유로 반봉논이크게 일어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경제계에서는「엔」대의명목을 절하하면 필연적으로 믈가가 상승하고 거내상에 혼란이 야기될것이라고 지적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자연히 환율에도 영향을미쳐암시세가 형성될가능성이있다고주장, 반논을펴고 있다.「후꾸다」수상은 지난2일경제가 안정궤도에 들어가는대로 통화의 단의변경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었다.
「후꾸다」수상이 전제한 경제의 안정궤도정착이 언제쯤인지는 확인되지 않고있지만 경제계에서의 반대론이 크게 일어나고있어 실시시기는 늦추어지거나 계획의 재조정이 불가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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