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지 부족현상 심각, 새로운 식품개발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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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경련은 우리나라의 인구억제추세의 둔화와 경작지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호소로 국민의 협조를 얻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3일 발표한 「인구 및 식량자원」이란 보고서에서 앞으로 현 수준 이하로의 인구증가율억제는 더욱 어렵다고 전망하고 그 대책으로 ①인구문제종합연구기관의 설립 ②가족계획요원을 기혼여성화하고 적정한 대우로 자질을 높일 것 ③단독상속제 서양입 등의 강구 ④인구교육강화·관계법제개정 등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식량문제에 언급, 우리나라가 주곡자급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전체 식량자급도는 75%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 ⓛ식량수급계획의 과학적 기준 설정 ②생산성증대 및 새로운 식품개발에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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