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될 무기목록 등 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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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9일 동양】「해럴드·브라운」미 국방장관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회의에 참석할 때 한국군전력증강계획, 미군장비이관, 대한군원문제 등에 관해 「카터」대통령으로부터의 상당한 위임을 휴대할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안보회의에서 토의될 주한미지상군 철수계획은 『매우 세부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토머스·로스」국방성대변인이 19일 말했다.
대변인은 이번에 토의될 군원액수나 이관장비의 품목은 밝히지 않았으나 대통령이 승인한 이관장비에는 여러가지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국방성관리들은 「브라운」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22일 낮 (현지시간) 「워싱턴」을 출발, 23일 하오6시(한국시간)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톰·로스」국방성대변인은 「카터」대통령이 한국군에 이양될지 모를 무기총목록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할 미국측 공식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조지·브라운」합참의장 ▲「리처드·스나이더」주한미국대사 ▲「존·베시」주한미군사령관 ▲「데이비드·맥기퍼트」국제안보담당국방차관보 ▲「윌리엄·제이스틴」동「아시아」태평양담당 국무부차관보 ▲국가안보위원회 전문위원 「아마코스트」 ▲국방성국제안보국장 「로버트·힐튼」해군소장 ▲국방성방위지원국장 「하워드·피시」중장 ▲「브라운」장관의 군사문제보좌관 「스태스터·홀콤」해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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