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계획은 심각한 오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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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17일 동양】북괴에 납치된 미 정보함 「푸에블로」호의 전 함장「로이드·부커」(50)예비역중령은 17일 「카터」행정부의 주한미군철수계획이 『심대하고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하고 「카터」대통령의 「헬리콥터」사건처리방식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부커」씨는 「뉴욕·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미 정부와 해군이 「푸에블로」사건에서 아무 교훈도 배우지 못했다고 말하고 주한미군 존재는 북괴의 전쟁도발야욕을 중지시키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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