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중공기 조종사 중국 공군중령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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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7일 「미그」19「제트」전투기를 타고 자유중국으로 망명한 전 중공군 제1정찰비행단소속 비행대대장 「판·유엔·옌」(범원염)은 자유중국공군중령의 계급으로 자유중국공군에 복무할 것이라고 자유중국 공군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대변인은 범씨가 사도복공군총사령관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중국공군에 근무할 것을 희망했으며 공군당국은 이 같은 요청을 수락, 그에게 공군중령계급을 부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범씨가 오는 15일 공군에 편입되어 보직을 받을 것이며 또한 상금으로 황금5천「온스」 도 지급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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