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모금 규모 3억5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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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간에 추진되고 있는 정치자금의 모금규모는 3억5천만원이 될 것 같다.
모금규모에 대해 여야는 3억원(여)과 5억원(야)으로 맞섰으나 여당 측이 이를 절충, 3억5천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한 간부가 전했다.
이 간부는 『야당에 제공될 정치자금규모는 연간 1억원 선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히고 『신민당 측은 당사 건립기금조성을 위해 1억5천만원 정도 배분될수 있도록 5억원모금을 주장했으나 당사문제는 년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억5천만원을 모금, 법정비율로 배분하면 ▲공화=1억3천2백22만원 ▲유정=1억5백만원 ▲신민=1억6백94만원 ▲통일=5백83만원 등이 돌아가게 된다.
여당 측은 교섭단체를 구성치 못함으로써 배분대상에서 제외되는 무소속 의원회에 대해서도 정치적 배려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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