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혜정신 무시한 상습적인 일 수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일본은 해마다 대한무역에서 막대한 출초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교역 면이나 산업정책면에서 약간의 문제라도 발생하면 대한수입규제강화로 화살을 돌리는 수법을 상습적으로 써오고 있다.
일본은 작년에만도 한국으로부터 18억「달러」어치를 수입한 대신 31억「달러」어치를 수출, 무려 약 13억「달러」의 흑자를 보았으며 74, 75년에도 12억「달러」씩의 대한출초를 보았다.
금년들어서도 이러한 대일무역 역조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추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