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식 아닌 상향식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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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일 박동진외무장관방문으로 시작된 「하비브」미국차관의 면담일정에는 박정희대통령예방(12일). 최규하국무총리방문(12일상오11시) 및 박동진외무, 「스나이더」대사와의 「골프」(11일하오), 김정?청와대비서실장과의 오찬 등이 들어있어 바쁜 일정.
그러나 이번에는 박대통령을 제일먼저 예방하고 난 다음 총리, 외무장관을 차례로 만난 지난 5월의 하향식 「스케줄」과는 달리 밑 사람부터 만나는 상향식 일정이 짜인 것이 특색.
외무부관계자들은 『이 같은「스케줄」로 보아「하비브」차관의 이번 방문은 철군보완책에 관한 실무절충이 최우선』이라고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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