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장공관 처분에 고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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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무처는 구국회의장공관(서울시 장충동 소재)의 매각처분을 놓고 고심.
이 국회의장 공관은 지난 6, 7대 국회 때까지 이효상 의장(당시)이 사용했으나 건물 등 이 낡아 폐쇄, 공무원 연금기금으로 매입, 연금기금 재산으로 관리해 왔는데 그 동안 건물을 헐어 대지를 1천8백 평과 50여 평 등 두 필지로 나누어 공개경쟁 입찰을 붙였으나 가격이 안 맞아 두 차례나 유 찰 된 것.
한 관계당국자는『이제는 수의계약의 길이 텄으니 이 대지를 쪼개 분양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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