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새 중성자 포탄 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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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4일 AP합동】미 국방성은 폭발력과 열 및 방사능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재래식 핵무기와는 달리 방사능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중성자 포탄을「유럽」주둔 미 핵 포병부대용으로 생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4일「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름을 밝 중하지 않은 소식통들을 인용 중성자 포탄의 생산이 현재, 의회의 예산통과와「카터」대통령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중성자 포탄이 현재「유엔」주둔 미군에 장비 돼 있는 4백여 문의 8「인치」곡사포와 1천5백 문의 1백55㎜ 곡사포 중 일부에 의해 발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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