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21일 AFP동양】중공과 소련은 일본 군부안에 각자의 영향권을 형성하기 위해 일본자위대 간부들에 대한 초청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연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중공이 지난4월 일본 방위청 관계인사로서는 최초로 「이와시마·히사오」일본국방대학교교관을 초청한데이어 그 직후 5명의 현역 및 퇴역 일본해상자위대장교들이 중공을 여행하고 돌아 왔다고 밝혔다.
한편 중공측의 이같은 일본군간부연속초청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인 소련은 지난 5월중순 소련주재 일본대사관 무관실을 통해 일본자위대요원의 교류를 제의해왔다고 밝히고 중공 및 소련과 등거난 관계유지를 바라고 있는 일본 방위청은 소련의 이 같은 인사교류제의를 고려 중에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