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자 이름 딴 볍씨 「노풍」 「내경 」 첫 명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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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사사상 처음으로 볍씨이름이 육종자 이름을 따지어졌다.
농수산부는 작년에 개발되어 장려품종으로 지정한 7가지의 새 볍씨 중 가장 우수한 「이리327호」를 호남작물시험장 (2급) 박노풍 씨의 이름을 따 「노풍」으로, 그리고 「밀양29호」는 영남작물시험장 (2급) 박내경씨의 이름인 「내경」으로 각각 명명.
최각규 농수산부장관은 『연초의 박대통령 지시에 따라 볍씨명을 처음으로 육종자의 이름을 따 지어봤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매우 우수한 품종에 한해 계속 육종자 이름을 그대로 적용, 육종의욕을 높이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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