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씨 증언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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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앨런」여사는 하원 윤리위의 조사관으로부터 심문을 받았는데 「에드워즈」지사는 1주일 전 그의 부인이 71년 박동선 씨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74년에야 알았으며 그 돈의 댓가로 어떤 작용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일이 없다고 증언했었다.
하원 윤리위는 22일 김형욱 전 한국중앙정보부장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김씨는 박동선 및 다른 한국정부의 대리자가 미국의 대한군사 및 통상정책에 영향을 줄 비밀활동의 일환으로 7O년대에 미 의원들에게 돈과 선물을 증여했는지의 여부에 관한 여러 가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공개증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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