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 유성룡 기념관 영모각, 9일 개관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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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선조 때의 재상이며 학자인 서애 유성룡의 유물(보물469호)을 보존하기 위한 영모각이 그의 고향인 경북안동 하회동에 신축돼 9일 상오11시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57평의 이 「콘크리트」조 한옥은 주춧돌을 높인 판 방식. 66년에 준공된 「슬라브」지붕의 유물각을 8년만에 헐고 그 자리에 세운 것이다.
서애 기념사업회는 개관을 즈음해 8일하오2시 안동문학회관에서 그의 생애·사상·경제관에 관한 강연회를 연다. 연사는 최영희·허선도·송긍섭·이수건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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