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도좌파 야당 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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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앙카라(터키) 4일 AP합동】약 1천3백만의 「터키」유권자들은 5일 「터키」의 정치적 장래를 판가름해줄 새 의회선거를 실시, 이날 밤 현재까지 집계된 조기개표결과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중도좌파야당인 공화인민당(RPP)이 슐레이만 메이렐 수상의 집권 정의당(JR)을 앞서고 있음이 밝혀졌다.
RPP본부는 개표가 끝난 1백52만1천표(총 투표의 15%)중 「불렌트·에체비트」전 수상이 이끄는 RPP가 83만표, 「데미렐」현 수상의 정의당이 51만7천표, 보수적인 회교정당인 국가구제당(NSP)이 8만4천표를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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