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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협회의 10억불 기금 등 7항 합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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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1일UPI동양】새로운 세계경제질서수립을 위한 남북대화각료회의는 회의 최종일인 1일 ▲10억 「달러」의 원자재상품가격안정기금설치 ▲역시 10억 「달러」의 최빈국 원조특별행동기금창설 ▲선진국 GNP 0.7%의 대 개도국 원조 등 7개항에 합의하고 산유국과 소비국으로 구성되는 「에너지」협의체 상설기구 창설문제에 관해선 아직 합의를 못 보고 이날 밤늦게까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또 이번 회의의 주요안건 중의 하나인 제3세계의 약2천억 「달러」대 선진국 부채탕감요구는 이번에 타결을 보지 못하고 추후 더 토의키로 합의했다고 회의공식 성명이 발표했다.
이날 합의된 7개 주요사항은 ①원자재 상품가격의 안정을 위해 10억 「달러」의 공동기금을 설치한다 ②최빈국 원조를 위해 역시 10억 「달러」의 특별행동기금을 창설한다 ③선진국은 GNP의 0.7%를 개도국에 원조하라는 제3세계 요구를 수락한다 ④선진국은 제3세계에 식량생산을 연4%씩 증산하기 위한 재정지원계획을 지지한다 ⑥공업국은「아프리카」의 부두 및 「사일로」등 사화간접자본시설의 재정금융을 지원한다 ⑥「에너지」기술과 연구를 위한 상설「에너지」연구소를 설치한다 ⑦이 남북대화를 같은 명칭으로 계속한다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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