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난 꽃꽂이회 회원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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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석란 꽃꽂이회(회장 문정숙) 회원전이 13일과 14일「로얄·호텔」「에메럴드·룸」에서 열린다.『개성과 조화』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꽃꽂이 작품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60여 회원들이 꽃은 70여점. 봄철의 제한된 소재를 십분 활용하여 실내에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도록 꽂은 작품들이다.
개나리 진달래 영산홍 등 한국적인 소재는 한국의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도록 소박하고 간결한 선으로 처리했고,「튤립」등 서구적인 꽃들로는 현대적인 느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회원권 판매수익은 불우 청소년 직업훈련 돕기를 위해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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