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전화 가정 주부 희롱 욕설·음담한 10대 3명 즉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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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11일 야간에 괴전화를 걸어 가정주부를 희롱한 이모군(19·성동구 하왕십리동)등 3명을 즉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라면대리점 종업원인 이군 등은 5일부터 거래처인 S상회 주인 정모씨(37·여·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파트」집에 매일 밤 11시쯤이면 전화를 걸어 온갖 욕설과『같이 즐기자』는 등의 전화행패를 부려왔다는 것.
정씨는 이들의 전화로 남편으로부터 의심을 받은 나머지 이혼까지 요구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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