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교포 장전두씨 10일 일본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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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37년만에 고향을 찾았던 재소 동포 장전두씨(57)가 45일간의 방문일정을 끝내고 5일 하오 1시20분 서울행 KAL편으로 귀로에 올랐다.
장씨는 출국하기 전 3박4일동안 서울을 거쳐 울산·포항 등지의 산업시찰을 한 뒤 오는 10일 일본으로 떠난다.
2월27일 고향에 온 장씨는 그동안 어머니 고씨(83)와 딸 미자씨(33) 등 가족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동생 재두씨(50)의 감귤원에 나가 일해 더욱 건강해진 모습이었으나『40여일이 꿈같이 흘러가 버렸다』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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