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씨, 송상현 동상 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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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조각가 김정숙 교수(홍익대 조형 예술연구소장)가 임진왜란 때의 충렬 송상현(1551∼1592)의 동상을 완성했다.
부산포가 계획한 송상현 상은 김 교수가 작년 10월에 착수, 지난 3월말에 완성했는데 아직 어디에 세울지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다. 10척의 좌단까지 설계했다는 김 교수는 동상 배경으로 동래부사 송상현이 자결하기 직전의 순간을 부조로 만들었다고. 동상 제막식은 5월게. 김 교수는 이미 75년 부산 동백섬에 인어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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