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당 중앙위 열린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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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 4일 로이터합동】중공당 중앙위원회는 1년 전 실각한 전부수상 등소평이 복권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중앙위원회를 개최 중인 것으로 믿어진다고 이곳의 「사우드·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3일 밤 중공으로부터 돌아온 여행자들의 말을 인용, 지난 2일 동안 당중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각 성의 당 지도자들과 당 위원들이 비행기편으로 야간에 북경에 도착했으며 여러 도시와 지방 주민들은 다음 주쯤에 있을 중대 발표에 대비하여 경축 행사에 쓰이는 폭죽과 불꽃놀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경 5일 UPI동양=본사특약】중공 외교부는 5일 화국봉이 수상직에서 물러났으리라는 일부 관측 보도에 대해 여전히 수상직을 겸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일본의 공동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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