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총리 만난 복전"동경 안 들렀더라면 섭섭"|태, 서울무역전에 대규모 구매사절단 보내기로|대성「메타놀」주 50%|럭키,30억원에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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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의 복전내각 발족 이후 처음으로「후꾸다」(복전)수상·「보오」(방수남)대장상등과 4일에 만난 남부총리는 복전수상과 만난 인상에 관해 『한일경제 전체문제에 있어서 일본의 입장은 종래와 전혀 변함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남부총리는 복전수상과 처음 악수를 나누면서 『「유럽」서 돌아오는 길에 그냥 한국에 들어갔다면 서울 주재·동경주재 한일양국대사가 그냥 있을것 같지 않아 일본에 들렀다』고 가볍게 인사를 건네자 복전수상도 『동경에 안들렀다면 나도 서운하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응수.
복전수상은 「카터」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 결과도 남부총리에게 전해주었고 방대장상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몇 번이고 『계속 잘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
복전수상과 방대장상과는 각각 15분씩 만났다.<동경=김경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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