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회교도」투강 인질 모두 석방한 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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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1일AFP동양】지난 9일부터 40시간 동안 미국 수도「워싱턴」중심지의 3개 건물을 점거하여 인질극을 벌였던 정신적인 흑인 회교「하나피」파 교도「테러」범 12명은 11일 아침「사이러스·밴스」국무장관의 요청을 받은 3개 회교국 대사들과의 어려운 협상 끝에 1백34명의 인질을 석방하고 경찰에 투항함으로써 지난2일간「워싱턴」중심가를 마비시키고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인질극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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