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전 의석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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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슬라마바드 10일 UPI동양】「파키스탄」정부는 10일 지난 7일의 의회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규탄이 전국적으로 높아지자 돌연 대도시들에「지프」와「트럭」이 동원된 군대진입을 명령했다.
이같은 조치는「파키스탄」의 9개 야당연합(PNA)이 9일「부토」수상의 집권당(PPP)이 압승한 의회 총선을 완전한 부정선거라 공식 선언하고 야당 당선자 36명 전원의 국민의회(하원)의석 포기와 함께 지방선거의 전면 거부를 발표한 뒤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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