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 넘친 정 의장「이사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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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관입주「이사턱」을 겸한 9일의 정일권 의장 초청 점심에는 국회부의장, 여야 총무단, 국회사무처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
정치 화제는 송원영 신민당 총무가 국회소집을 요구한데 대해 정 의장이『공화당 김 총무가 몇 개월 안에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말한 보도가 있더라』고 돌린 것이 전부.
정 의장은 90고령인 장군 자유중국 총통 비서장의 장수 다섯 가지 비결을 인용, 새벽 일찍 일어나 산책하는 것, 식사는 7푼 정도로 만복을 피할 것, 머리를 쓰되 속을 상하지 말고 40대 이후 폭식을 삼갈 것 등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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