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창당 선언문 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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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 창당기념일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모처럼 점심을 한 이효상 의장서리는 전당대회·당원증원·정치자금·선거법 등을 거론.
한솔은 내년 말까지 당원 20만명을 늘리겠다며『이것이 선거와 관련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테고…』라고 하는 등 당이 선거체제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
그는 정치자금에 관한 법이 개정되어야한다고 분명히 말하면서도 선거법 개정문제엔 조심,『참관인제도부활 등으로 보도된 지난번 대구발언도 기자들 추궁으로 나온 것인데 이번에도 선의의 실언을 바라느냐』고 반문.
창당선언문이 현 상황에 맞지 않아 이번 기념식에선 낭독절차를 생략했다고 말한 한솔은『내년 15회 기념식 때까지는 제2의 창당선언문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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