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 부인이 탈당계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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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병철 의원의 공화당 탈당계는 그의 부인이 23일 당사에 찾아와 .조직부장에게 전달.
홍 의원의 자필로 작성돼 지장이 찍힌 이 탈당계는 즉각 조직부당원이 비행기편으로 출신구인 제주에 내려가 24일 새벽 지구당에 내어 처리.
이효상 당의장 서리에게 홍 의원 문제를 일임한 21일 당무회의이후 길전식 사무총장과 법률에 밝은 J당무위원이 부인 및 관계 요로와 접촉해 왔다는 후문. 홍 의원의 의원직 사퇴여부에 대해서는 당과 가족 사이의 접촉이나 당내에서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박철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그 문제에 관한 한 무엇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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