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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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대한상의회장은 4일 80년대 2백억 달러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60만상공인들은 「능률화된 산업사회건설」을 당면 목표로 설정하고 국제화시대에 대비하여 국제경쟁력 강화·기술향상·산업합리화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을 통해 대한상의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는 또 올해를『내실을 기하고 굳게 다져 나가는 해』로 정하고 기업의 노사협력체제강화에 중점을 둔 사회성 제고나 소비자보호 및 국제협력증진을 위한 대외활동 강화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비자보호를 위해 불만을 접수 처리하는 업무를 새로 착수하며 미 수교국과의 민간외교를 개척하고 중남미·아주·중동지역과의 경 협 증진을 위해 사절단 파견·초청 민간외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중점사업으로 ▲공장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 ▲산업합리화와 물자절약 ▲기술향상과 기술혁신체제의 확립 ▲대 회원「서비스」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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