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거의 만장일치의 추천 받아|브레진스키 ??자 어려워 식자공들 골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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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터」 미 대통령은 23일 백악관 각료회의실인 「이스트룸」에서 거행된 신임 각료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한 12명의 각료 및 고위보좌관들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은 익살섞인 인물평을 하여 참석자들을 웃겼다.
▲「밴스」 국무장관=어느 각료보다도 가장 만장일치에 가까운 추천을 받았다.
▲「브라운」국방장관=과학부문 수석 보좌관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브라운」 장관이 총장직을 역임했음)은 「조지아」공대(「카터」의 모교)다음 가는 두번째로 좋은 학교다.
▲「슐레진저」=「에너지」문제담당 특별보좌관=멀지않아 「에너지」성을 만들어 책임을 맡기겠다.
▲「브레진스키」=국가 안보담당 특별보좌관=미국의 식자공들을 당황케했다. 나는 그의 이름을 쓸 수 있지만 나의 각료들은 모두 현재 그의 철자를 익히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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